청와대로 어린이 초청한 尹…"어린이 만나는 일은 항상 설레"

尹, 액자 만들기 체험 등 함께 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날인 이날 전국의 어린이들과 가족 3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 여러분들을 만나는 일은 항상 설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부모님들,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악대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한 어린이들은 아크릴 낙서하기, 비누 방울 만들기 등 놀이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에 더해 건강간식 만들기, 과학수사 및 교통안전 체험, 소방안전 체험 등 정부 각 부처가 준비한 교육형 프로그램도 체험하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공기 정화 식물 액자 만들기’ 체험과 ‘버블 매직 쇼’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에게는 색연필, 컬러링북, 대통령실 캐주얼 시계가 선물로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육시설 및 가정 위탁 아동, 농어촌·도서벽지 거주 아동, 다문화 가정 아동 등을 비롯해 대통령이 일일 특별 강사로 재능기부 활동을 했던 늘봄학교 학생들, 그리고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에서 만난 전몰·순직 군경의 자녀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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