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대피령을 내린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에서 당나귀를 탄 한 주민이 피란길에 오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인 라파 검문소의 팔레스타인 쪽 구역을 장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통로로 피란민을 위한 국제사회의 구호물자가 반입되는 주요 통로 중 하나다.
앞서 지난 6일 이스라엘은 라파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공습을 감행했다. 주민들 사이에서 라파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수천 명이 피란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