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바이오텍과 모회사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는 10개국에서 81개사가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3년 연속 바이오 코리아에 참가하는 코오롱바이오텍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및 엑소좀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소개한다. 올해는 특히 초기 임상 단계부터 후기 임상 및 상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제공되는 공정개발 서비스를 알리며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초기 임상을 앞둔 기업들에는 상업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확장성 있는 공정 셋업 서비스를, 후기 임상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는 자사의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을 활용해 고품질 및 고수율 제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납품할 수 있는 역량을 알린다.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으로 네트워킹 강화 및 협력도 추진한다.
코오롱생명과학도 행사 참가한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통해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과 종양살상 바이러스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 등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2종의 기술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바이오텍 대표는 “코오롱바이오텍은 2020년부터 국내외 고객사의 제품 생산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주 및 수행해 실적을 쌓아왔다”며 “탄탄한 기술 역량이 뒷받침된 CDMO 서비스와 신약 파이프라인을 찾는 기업 및 투자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