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이 진행 중인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 참여 학생들이 제공된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을 수업 시간에 활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생명보험재단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의 생명보험회사들이 협력해 설립한 생명보험재단이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6년간 전국 지역아동센터 1316곳에서 1만 5272명의 초등학생을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 교육 취약계층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생명숲 꿈이룸 교육’은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에게 온라인 콘텐츠를 마음껏 학습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 헤드셋, 키보드케이스 등 학습 기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4기부터는 웅진씽크빅과의 협업으로 ‘웅진스마트올’ 학습 콘텐츠를 도입하고 지원 인원도 대폭 확대해 전국 219개의 지역아동센터 내 3026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통해 교과 학습, 독서 습관 형성, 진로 적성 검사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 내용의 질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모든 아이들이 학습 기회를 공평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교육 업체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학습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