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 사진 제공=코웨이
코웨이(021240)가 해외법인과 비렉스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4개 분기 연속 매출 1조 원 돌파에 성공했다.
코웨이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이 1조 18억 35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937억 4500만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보다 10.3%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9% 상승한 1276억 5300만 원이다.
이번에도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와 해외 법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올 1분기 코웨이의 국내 사업 매출은 정수기 및 비렉스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123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 법인 매출액은 3551억 원으로 5.5% 올랐다. 특히 미국과 태국 법인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미국 법인 매출액은 449억 원, 태국 법인은 29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5.7%, 36.2% 상승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4개 분기 연속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비렉스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