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파크골프 스윙을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에 공이 이상하게 나가도 그 이유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어려워요.”
남연아 삼대파크골프 팀장은 파크골프를 배우고 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파크골프는 배우지 않아도 즐기는데 문제가 없다거나 주위 동호인들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구장에서 항상 원하는 방향으로 나가지 않는 공에 좌절한다거나 단순한 취미 생활을 넘어 ‘파크골프 고수’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면 찰나의 순간 발생하는 스윙 문제를 찾아내 고쳐줄 전문가가 필요하다.
파크골프의 기본부터 심화 기술까지 배울 수 있는 부산 삼대파크골프의 강좌가 경기 광명에서 열린다.
파크골프 전문 유튜브 채널 ‘어깨동무파크골프’와 삼대파크골프는 오는 27일부터 4주간 레저로스크린파크골프 광명점에서 초급자와 중·상급자를 대상으로 ‘파크골프 특별레슨’을 진행한다.
동국대학교경찰사법대학원 파크골프최고위과정과 포항MBC파크골프아카데미 등 파크골프 명강사로 전국을 누비며 활동하는 박정용 삼대파크골프 이사와 남연아 삼대파크골프 팀장이 강사로 나선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기초반(오전 8~10시)과 중급반(오전 10~12시)으로 나누어 준비됐다.
기초반은 △파크골프 기본 교육 △하프스윙 △풀스윙 △티샷·트러블샷·퍼팅 등 파크골프의 기초 실력을 다지는 수업이다.
중급반은 △필드 기본 △실전 필드기술 ‘에임’ △ 실전 필드기술 ‘거리’ △스윙 교정으로 구성해 필드에 필요한 실전 기술을 연습하고, 정체된 파크골프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됐다.
남 팀장은 “이번 강의는 다른 교육자가 자세 교정을 받을 때도 청강하며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어 ‘쉴 시간이 없는 강의’”며 “개인의 체력, 기질, 수준에 맞춘 수업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수강생에게는 파크골프 파우치(5명)와 파크골프 공(5명)을 증정한다. 수강 기간동안 본인의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수업 과정을 최다 소개한 ‘홍보왕’에게는 82만 원 상당의 파크프로 파크골프채를 증정한다.
수강료는 인당 30만 원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이나 교육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