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본사 전경. 사진 제공=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25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4% 오른 137억 원, 당기순이익은 70.6% 상승한 125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과 미국 법인의 견고한 매출이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한국 법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88억 원, 미국 법인인 잉글우드랩(950140)은 14.2% 오른 526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한국 법인 74억 원, 미국 법인 66억 원으로 각각 61.9%, 19.2% 올랐다. 중국법인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1% 감소한 122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미국·중국 법인 모두 대량 수주 고객사를 확대했으며 새로운 인디 브랜드도 적극 발굴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국내외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K뷰티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