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옵트에이아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기업 옵트에이아이가 컴퓨터 비전 분야 글로벌 학술대회인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24’에서 자사 논문 2편이 게재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옵트에이아이는 논문을 통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영상 내 그림자 제거 솔루션’과 ‘저조도 이미지 개선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밖에 ‘NTIRE(New Trends in Image Restoration and Enhancement) 2024’ 챌린지에서도 233개 참여팀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대비 최소 10배 이상 모델 크기를 줄이고, 엣지 디바이스 상에서 초당 200 프레임이 넘는 추론 속도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옵트에이아이는 업력 3년차 초기 스타트업으로 LG전자·현대자동차 등 다수의 기술 대기업과 협력 중이며 지난해 하반기 퓨처플레이, HL만도,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온디바이스 AI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인지 최적화 SW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해당 SW 솔루션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옵트에이아이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11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