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4일 남구 문현동 아바니센트럴부산에서 ‘제16기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2024년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60개사 예비·초기 창업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2010년 시작된 해당 사업은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부산창업포털에서 예비·1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했고 총 60개사 모집에 229개사가 지원해 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사업화 자금 최고 2600만원과 전문가 현장 방문, 소비자 반응 조사, 맞춤형 기본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9년 제정된 ‘부산시 기술창업 지원 조례’를 근거로 5년간 예비·초기 창업기업 448개사를 발굴하고 13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4기 졸업기업 ‘소셜빈’은 2013년 창업 이후 224억 원 투자를 유치해 2021년 부산 최초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에 선정됐고 13기 졸업기업 ‘넥스세라’는 2021년 창업 이후 133억원 투자를 유치해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