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팅코퍼레이션 CI. 사진제공=플레이팅
푸드테크 솔루션 스타트업인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이 7개월 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업용 구내식당 구독 서비스 ‘셰프의 찾아가는 구내식당’을 선보이며 구독형 오피스 케이터링 시장에 집중해왔다.
플레이팅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2부는 7일 플레이팅에 대한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플레이팅이 2023년 10월 19일 회생절차 개시를 법원에 신청한지 7개월만이다. 재판부는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채권에 대한 변제의무를 이행해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다”며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할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플레이팅은 회생절차 과정에서 ‘푸드테크 기업구조혁신 투자조합’과 인수합병(M&A)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GP)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구름인베스트먼트다. 푸드테크 기업구조혁신 투자조합은 플레이팅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억 4000만 원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플레이팅은 7개월 만에 회생절차를 종결하고,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비약적인 매출증대 및 재무구조개선에 집중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