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단 장병들이 목표건물을 확보 후 식별된 대항군들을 향해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훈련단 장병들이 대전차화기(AT-4)를 활용해 대항군의 장갑차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육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국립훈련센터(NTC)에서 약 한 달간 한미 연합훈련에 참여했던 병력이 16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지난 2월 8기동사단 장병 131명으로 중대급 규모의 ‘2024년 미 NTC 훈련단’을 구성했다. 2개월간의 국내 훈련을 거쳐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NTC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미국 측에서는 미 2사단 1스트라이커 전투여단이 참여해 상호 운용성을 검증했다.
NT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의 포트 어윈 기지다. 더위와 건조한 기후 등 극한의 사막 환경으로 악명 높다.
NTC 훈련단 중대장 주은총 대위는 “미군과 다양한 전장 상황을 극복하면서 진한 전우애와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체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