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백년기업 및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강원 경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선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 왔다. 뛰어난 경영 능력으로 도내 지역 경제 및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백년기업과, 기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해 주는 동시에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백년기업은 20년 이상, 상시고용 10인 이상의 기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3곳을, 유망중소기업은 총 630곳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백년기업 5곳, 유망중소기업 25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 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완료한 뒤 9월 중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와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 및 각종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에 선정될 기업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강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강원자치도는 이들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