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이 3110억 원으로 전년 동기(4274억 원)보다 27.23%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험손익은 소폭 개선됐지만 채권평가손실로 인한 투자손익이 감소하면서 전체 순이익도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같은 기간 531억 원에서 1042억 원으로 증가했고 투자손익은 5057억 원에서 2960억 원으로 감소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이익 증가와 손실부담계약의 감소 등으로 인해 보험손익이 개선됐다"며 "채권교체매매, 고금리 채권자산 투자지속 등 미래수익 확보를 위한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CSM은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3653억원 대비 7.69% 증가한 3934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기준 CSM은 신계약 확대 및 보유 계약의 효율적 관리 결과로 전년 5조 8982억 원 대비 5.35% 늘어난 6조 2139억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