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 시사교양채널 일큐육공(1q60)
일본 정부부터 한국 외교부와 국회의원까지 나서는 라인 사태, 핵심은? 이번 사건 이전부터 글로벌 메신저앱 '라인'이 한국 기업이냐 일본 기업이냐에 대한 논란이 계속돼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라인과 야후 재팬이 합병하면서 라인야후가 출범했는데. 라인야후는 일본 1위 배달 앱, 이커머스, 간편 결제 등 119개 자회사를 거느린 일본 대표 기업으로 거듭났다. 지자체 행정업무 일부도 맡으며 디지털화가 뒤처진 일본 정부의 IT 인프라 역할까지 수행 중이라고. 이런 상황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빌미가 됐고 정부가 해외 민간 기업에 지분 매각을 권고하고 있는 이례적인 사태가 벌어진 것.
글로벌 기술 전쟁의 서막이자, 반일 싸움으로까지 번져가고 있는 라인 사태. 오는 7월까지 일단 시간을 번 네이버. 일본 소프트뱅크와의 협상을 얼마나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네이버 라인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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