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실수요와 투자자들 모두 미래가치가 확실한 ‘교육’ 프리미엄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생애주기상 학령기 자녀를 키우는 3040세대가 주택시장 주력 구매층으로 떠오르면서,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분위기다.
이 같은 현상은 실제 청약시장 결과로 증명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 등에서 올해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 10곳 중 9곳이 도보 10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청약경쟁률 93대1을 기록한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는 선린초등학교와 둔촌중, 둔촌고등학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또 지방에서도 단지 바로 옆에 탕정8초등학교가 예정된 ‘더샵 탕정인피티니시티’ 1차와 2차물량 모두 청약경쟁률 30대1에서 52대1 등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업계 관계자는 “학군과 통학구역이 존재하는 부동산시장의 특성상 교육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계속 될 수 밖에 없다”라며 “시장에서 발표되는 여러 설문이나 보고서 등에서도 교육환경은 항상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 인프라 중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전셋값 수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알짜지역으로 알려진 경기도 평택에서, 우수한 교육 프리미엄을 갖춘 사업지가 막차 물량을 선보이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안성 진사지구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총 2개블록 12개동, 전용면적 74㎡~100㎡ 992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도보 10분대 거리에 양진초등학교와 양진중학교 등이 위치하며, 용죽지구 학원가와 평택대학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AGLC (안성시 글로벌 랭귀지센터)가 영어특성화 지정학교로 선택한 양진초등학교는 체험학습원을 운영 중이며, 영어 특화 교육 프로그램과 영어캠프 등 어린 자녀들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가 위치한 진사지구 내에는 약 5,7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며, 소사지구 문화공원과 역사 유적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이 갖춰졌다. 입주민들은 평일 퇴근 후 또는 주말에 가족들과 산책,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광역교통 환경 등도 눈길을 끈다. 평택시 죽백동에서 오산시 갈곶동으로 이어지는 평택 동부고속화도로가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이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리에서 안성 구간도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 평택~부발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하는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단지에서 안성과 평택으로 이어지는 서동대로 (38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안성 IC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팬트리와 알파룸, 3면 발코니(일부세대) 등 특화설계와 4억원대로 책정된 합리적인 분양 가격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계약금 5%분납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시 다양한 옵션 무상제공, 계약자들에게 현관 중문과 보조 주방가구 서비스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교육 환경이 우수한 단지로 확인되면서 3040 등 젊은 세대의 상담과 계약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평택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