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염증성 장질환’ 캠페인…“피하주사 편의 강조”

치료 접근 어려움 겪는 사례 소개
피하주사 ‘램시마SC’ 처방 확대 도모




셀트리온(068270)이 '세계 염증성 장 질환의 날'을 맞아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들의 어려움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 피하주사제 '램시마SC' 처방 확대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Where’s CC(Crohn’s & Colitis)?'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 알리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 홈페이지와 별도로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겪을 수 있는 사례들과 세계적 IBD 분야의 석학 인터뷰 내용 등을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램시마SC에 대한 IBD 환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영국 리버풀 대학병원에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 제품을 램시마SC로 교체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편의성·안전성 측면에서 램시마SC를 더 선호했다. 7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캠페인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영국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The Traitors 시즌2' 출연자인 몰리 피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홍보에도 나섰다. 몰리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명 인플루언서로 11세에 IBD의 일종인 궤양성 대장염(UC) 진단을 받은 환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더 많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램시마SC의 치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일즈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