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가 스파이더 투어 X 프로토(Spider Tour X Proto) 퍼터(사진)를 출시했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민이 사용하는 스파이더 투어 X를 업그레이드한 한정판 모델이다.

신제품은 트루 패스(True Path) 조준선으로 정렬과 임팩트 정확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어드레스 때 골퍼가 볼이 움직이는 경로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말렛 퍼터의 안정성에 블레이드 퍼터의 섬세한 타격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무게 중심을 페이스 가까이 위치시켰다. 헤드의 관용성을 유지하면서 블레이드의 타격감을 원하는 골퍼들의 요구에 맞춰 복합 소재를 사용해 헤드를 설계했다. 2피스 구조의 BGT 스태빌리티 투어 블랙 샤프트를 장착해 밸런스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뒤틀림이 적으면서도 고탄성이어서 부드러운 타격감과 높은 안정성을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