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캡처
대형견을 데리고 산책하려던 여성이 반려견의 힘에 못 이겨 넘어진 채 끌려가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대형견인 버니두들과 산책을 하는 한 여성 보호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버니두들은 푸들과 버니즈마운틴독의 사이에서 태어난 견종으로 부모의 크기에 따라 몸집이 차이가 난다. 영상 속의 버니두들의 크기는 여성의 몸집과 비슷한 대형견이다.
영상에 따르면 버니두들을 목줄에 찬 채 산책을 나온 여성은 얼마 안 가 흥분해 빠르게 뛰기 시작하는 버니두들의 힘에 넘어지고 그만 넘어진다.
이어 여성은 바닥에 쓰러진 채 그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대형견이 잠시 멈춘 틈을 타 일어섰지만, 버니두들이 뛰기 시작하자 또 넘어져 도로까지 그대로 끌려갔고 결국 목줄을 놓쳤다.
자유로워진 버니두들은 그대로 달려갔고 여성은 몸을 일으켜 녀석을 뒤쫓아가면서 영상은 끝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본인이 제어하지 못할 정도의 큰 개는 정말 위험하다”, “저러다 다른 사람들이 다치면 어떡하나”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