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대방건설 제공
상반기 수도권 분양 중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는 단지들이 차례로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해당 단지들은 입지적 강점과 같이 뚜렷한 장점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요자들로부터 기대감이 높은 단지들은 부동산 침체기가 무색하게 청약시장에서 흥행하며 정면돌파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분양한 ‘성남복정1지구 B3블록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본청약)’은 일반공급에서 ‘43.7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월 분양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도 일반공급에서 ‘45.7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두 단지는 모두 ‘분당’, ‘성남 복정지구’와 같이 수도권 주요 부촌으로 꼽히는 입지를 갖춰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후 청약시장에서는 입지에 따른 옥석가리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눈길을 사로잡는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예고해 주목을 받는다.
오는 27일(월)~29일(수) 사이에는 청약홈에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끄는 서울 내 입지로 북한산과 홍제천을 품은 배산임수의 주거환경까지 자랑한다. 인근 홍제역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A노선’이 예정된 연신내역으로 이동 또한 가능하다.
오는 6월 중에는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분양이 예정되어 눈길을 끈다. 단지는 수도권 최고 부촌 중 하나로 서울 강남권과 바로 인접하여 ‘준강남’이라고 평가받는 과천시에 들어선다. 여기에 과천시에 햇수로 4년만에 이뤄지는 신규 분양이자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만큼 많은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경우에 따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일대 ‘과천위버필드’ 전용면적 59㎡는 지난 3월 14억 7,000만원에 거래되었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에서는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예정)’과 ‘정부과천청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GTX-C노선(예정)’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같은 달 ‘제일풍경채 운정(A45BL)’도 분양을 예정했다. 단지는 GTX-A운정역(예정) 도보권에 위치하며, 평택파주고속도로(서울~문산), 제2 자유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방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도 6월 중 분양을 예정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었으며, GTX-A노선이 지나는 동탄역 인근에 위치한다. 동탄역 일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주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