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쌀국수 브랜드 포메인 본사 ㈜데일리킹이 경남대표단과 베트남 호치민에서 MOU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데일리킹 김대일 대표와 경남도 박완수 도지사, 성수영 투자유치단장 외 경남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데일리킹은 이번 협약으로 110억 원을 투자해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3천 평 부지의 쌀국수면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데일리킹은 지난 2015년 베트남 현지 법인 공장 포시즌을 설립해 ‘포메인 햅쌀면’을 생산 및 납품하고 있다. 수입 및 단순 위탁 생산(OME, ODM) 방식이 아닌 자체 공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브랜드다.
데일리킹은 국내 공장 설립을 통해 고품질의 국내쌀을 사용한 포메인 쌀국수면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쌀국수 건면 시장을 내수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메인 관계자는 “우리 쌀로 만든 포메인 쌀국수면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메인은 오는 6월 포메인RED 동대문 두타몰 직영점, 포메인 용산센트럴파크 직영점, 포메인RED 천호점 등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어서 하반기에도 직영점 추가 오픈에 박차를 가하며 무분별한 가맹 사업 확장보다는 브랜드 내실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