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6월 한 달 동안 호국보훈 대상자에 대한 국내선 항공권 운임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할인 대상자인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상이자·국가유공자 및 유족, 광주 민주화 유공 부상자, 광주 민주유공자 및 유족, 월남전 유공자에 더해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 및 유족까지 확대 적용하며 국내선 정가 운임 기준으로 30% 할인한다.
에어부산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제공하며 구매는 이달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및 예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할인 대상자는 탑승 수속 시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유공자증·유족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 중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상이자(1~4등급), 광주 민주화 유공 부상자(1~4등급)와 동행하는 보호자 1명도 동일하게 할인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한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예우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특별 할인이 작게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