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1일 유명규(왼쪽부터) 한산신협 이사장,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김기웅 서천군수, 조남호 서천신협 이사장, 유배근 비인신협 이사장이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지난 21일 한산모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서천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산모시문화제는 한산모시짜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보존 및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전통 문화 축제다. 올해는 다음 달 7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신협의 후원금은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시연 부스와 각종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등 모시산업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곳에 쓰일 예정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삼국시대부터 사용한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산모시가 현대사회에서도 널리 쓰이며 그 전통과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신협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한산모시의 현대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