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비건타이거(VEGAN TIGER)의 새로운 패션 혁명


비건패션의 선두주자, 비건타이거(VEGAN TIGER)가 2024년 새로운 컬렉션 ‘Re;Wilding’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을 존중하고 지구의 회복을 도모하는 비건타이거(VEGAN TIGER)의 철학을 담아, 혁신적인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비건타이거(VEGAN TIGER)의 2024년 컬렉션은 바다쓰레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폐어망을 재사용한 리사이클 나일론과 폐페트병을 이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천연 광물로 염색한 오가닉 데님, 3년간 화학 처리를 하지 않은 유기농 면에 친환경 디지털 프린트를 더한 아이템도 포함되어 있다. 브랜드 로고를 모노그램 디자인으로 적용한 면 니트웨어도 이번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건타이거(VEGAN TIGER)는 소비자에게 지속 가능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과정에서도 돋보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24 S/S 서울 컬렉션 당시, 스탠리 코리아와 협업하여 한국 최초로 플라스틱 제로 백스테이지를 구현했다. 백스테이지에서는 모든 음료를 텀블러에 제공하고, 일회용품 반입을 제한하여 쇼가 끝난 후에도 쓰레기 봉투를 거의 채우지 않을 수 있었다. 참여한 스탭과 모델들은 이후에도 텀블러 사용을 요긴하게 이어가고 있어, 비건타이거(VEGAN TIGER)의 지속 가능한 캠페인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비건타이거(VEGAN TIGER)의 양윤아 디자이너는 항상 멋진 런웨이 피날레 후에 남는 백스테이지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고, 이번 협업을 통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패션쇼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밝혔다.

비건타이거(VEGAN TIGER)는 패션 시장에서 인기 있는 모든 아이템을 비동물성 소재로 대체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디자인에 임한다. 자체 개발한 한지가죽, 멕시코의 선인장가죽, 와인레더, 오가닉 및 리사이클 소재 등 다양한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하며, 새로운 디자인과 시즌에 맞는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 비건타이거(VEGAN TIGER)는 국내 소재 기업과 협력하여 감가죽을 이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도 지역의 감을 이용한 100% 생분해성 식물성 레더를 9월 이탈리아에서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적인 식물성 가죽을 찾고 개발하는 데 열정을 쏟아온 비건타이거(VEGAN TIGER)의 오랜 소원을 이루는 순간이 될 것이다.

비건타이거(VEGAN TIGER)의 지속 가능한 패션 철학은 다른 브랜드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동물성 소재의 대안을 찾고, 환경 친화적인 제작 과정을 도입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비건타이거(VEGAN TIGER)의 혁신적인 접근은 패션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과 윤리적 패션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더 많은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 나아가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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