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신라스테이 등 해운대 일원에서 ‘제4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는 기구 운영에 관한 현안 안건을 논의하고 국내외 도시 관광 분야 역점정책을 공유하는 회의로, 부산이 회장 도시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과 공동회장 도시인 전주를 비롯해 중국 광저우, 말레이시아 이포, 말레이시아 타이핑 등 집행위원 도시와 전북·안동·김해·통영·울주 등 국내외 12개 회원 도시, 부산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관광 분야 역점사업으로 ‘세계적 휴가지 원격근무(글로벌 워케이션)’를 발표하고 기구 회장 도시로서 외국 회원들과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관광의 진흥과 협력을 도모하는 공동홍보설명회와 기업과 정부 간(B2G) 상담회 등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구 회원들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