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전경. 제공=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COSS는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이 사업의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등 ‘지자체 참여형’ 5개 신규 분야 연합체 선정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영남이공대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주관), 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와 연합체를 구성해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분야에 선정됐다.
영남이공대는 이들 지자체 및 대학과 함께 연간 102억 원씩, 4년 간 재정지원을 받아 관련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영남이공대는 급속한 기술발달과 사이버보안에 대한 사회적 필요에 따라 2014년도에 사이버보안과를 신설하고, AI, 머신러닝 등의 신기술과 정보보안을 아우르는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데이터보안·활용을 위한 3대 보안 분야인 사이버보안, 개인정보보호, 블로체인과 3대 활용분야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AI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자체, 대학, 산업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