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직원들,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한마음'

HD현대1%나눔재단, 지역 복지시설 4곳에 1800만원 후원
HD현대重, 해피서포터즈 사업 통해 사회공헌 아이디어 접수
사내 동호회 재능기부 연계해 지역 취약계층 맞춤형 봉사활동

HD현대중공업 사진동호회 회원이 어르신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활용한 취약계층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1%나눔재단과 22일 울산 본사에서 ‘1%나눔재단 해피서포터즈 사업 공모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복지시설 4곳에 18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회 HD현대중공업 상무와 김태백 혜진원 원장, 김성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장, 황상선 동구화정복지관 관장, 이진명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을 비롯해 해피서포터즈 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HD현대중공업 직원 4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 실시된 1%나눔재단 해피서포터즈 사업 공모전은 HD현대중공업 및 협력사 임직원이 제안한 사회공헌활동 아이디어를 실제 복지사업으로 구현해 취약계층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적장애아동 대상 스케이트 체험,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 증진 힐링 프로그램 ‘해피 스마일’, 보호대상자 사회인식 개선사업 ‘아름다운 동행’, 취약계층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화양연화’ 등 4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단순히 후원금만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대한민국명장회, 손사랑회, 현중사진동호회, 현중빙우회 등 사내 동호회의 재능기부와 연계해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와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참신한 사회공헌활동 아이디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해피서포터즈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행복이 꽃피고 희망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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