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전문건설협회와 전문건설시장 상생·발전 모색

조달청장, 대한전문건설협회 간담회 개최…건설시장 변화에 따른 지원방안 모색

임기근(왼쪽에서 여섯번째) 조달청장은이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임기근 조달청장은 23일 전문건설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을 논의했다.


전문건설시장의 상생·발전을 위해 건설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공공조달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전문공사 적정 발주방법 안내, △적정공사비 확보, △하도급대금 조정 개선 및 부당특약 근절 협조, △나라장터 실적증명 서식 개선을 요청하는 등 정책적 제언과 건의를 했다.


조달청은 법령에 따라 적정하게 전문공사가 발주·관리될 수 있도록 수요기관에 발주 안내문 제공, 하도급 부당특약 점검, 나라장터 실적증명 서식 및 시스템 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다른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건설경기를 회복하고 활기찬 공공 건설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건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전문건설업계도 건설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시공역량 강화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