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청년 마음이음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으로 겪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문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2년부터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780명을 대상으로 1대1 심리상담과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대1 심리상담 참여자는 1차와 2차로 나눠 각각 300명씩 모집한다.
1차 참여자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2차는 8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은 6개 프로그램으로 신청기관과 프로그램별로 주제와 일정이 다르며 5·6·7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6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2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모집을 시작하며 6월 말, 7월 말에도 각각 6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청년의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