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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룬 프로토콜의 거래량이 최대치와 비교해 84%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 때 전체 비트코인 거래의 80%를 차지하던 비트코인 룬 프로토콜의 거래량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룬 프로토콜을 통한 거래 점유율은 지난달 23일에는 81.3%까지 상승했으나 지난 2일 11.1%까지 떨어진 후 현재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반감기로 인해 증폭된 BTC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적용된 BTC의 네번째 반감기에 대한 관심으로 전체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거래량이 급증하며 룬 프로토콜에 대한 관심도 과열됐다는 분석이다. 룬 프로토콜은 BTC 반감기에 맞춰 출시된 바 있다. 반감기 후 BTC 채굴 수익은 하루 1억 77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룬 프로토콜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보다 많은 유틸리티를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트코인 분산금융(DeFi)이자 BTCFi라고 불리는 광범위한 개발자 운동의 일환이다. 룬 프로토콜을 통해 BTC 오디널스로 대체불가토큰(NFT)을 생성하거나 BRC-20을 거래하는 등의 활동이 인기를 얻으며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사상 최고치인 일일 거래 92만 6000건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