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렛츠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화두가 된 지 오래다. ESG가 기업만의 문제일까. 개인들도 ESG를 실천하면서 ‘ESG형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간 ‘고객은 이런 매장에 간다’를 쓴 김종서·박종현 저자는 ESG의 주체 범위를 좁혀 소비자의 입장에서 행해야할 권리와 도리, 가치를 대형마트 시스템과 연계해 풀어냈다.
서울경제신문에서 33년 간 근무한 김 교수는 현재 경기대에서 지구, 생명, 인간을 주제로 한 ‘빅히스토리’를 강의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ESG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강의하는 박종현 교수(경영학 박사)와 함께 국내 ‘3대 대형마트의 ESG 경영활동이 소비자 재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적 연구(2023년)’를 기반으로 소비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풀어낸 게 특징이다. 두 저자는 소비자 차원에서도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겉으로 드러내기 위한 ‘ESG 경영’이 아닌 진정성이 담긴 기업의 ESG 활동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한다는 내용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