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질주' 프로야구 KIA, 챔피언스필드 개장 후 최대 경기 매진 신기록

2017년 달성한 10차례 넘어서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이닝 교체 때 휴대전화 불빛으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선두 질주를 벌이고 있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홈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개장 10년 만에 한 시즌 최다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프로야구 KIA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가 플레이볼 40분 전인 오후 1시 20분을 기점으로 2만 500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다”고 전했다.


KIA는 올 시즌 11차례 매진을 달성해 2017년 수립한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10차례)을 넘어섰다.


2017년은 63경기 만에 10번째 매진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전날 경기인 24일 두산전에서 단 24경기 만에 10번째 매진을 만들었다.


KIA는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인 21회(2009년· 당시 무등경기장(1만 2500석) 사용) 기록까지 넘본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는 2014년 개장했다.


KIA는 25일 현재 올 시즌 25차례 홈 경기에서 누적 관중 43만 799명, 한 경기 평균 1만 7232명의 관중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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