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S-DBC 기업설명회 참석…4대 지원책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S-DBC 기업 설명회에서 S-DBC 개발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기업 유치에 나섰다.


오 시장은 설명회에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토지원가 공급, 장기임대단지 제공, 공공기여량 2분의 1 절감, 기업 및 연구 등을 지원하는 ‘서울형 랩센트럴’ 건립 등 4대 지원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는 서울시가 정해놓고 땅을 분양하는 탑다운(Top-down) 방식이었다면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공급을 할 것”이라며 “비강남 지역을 경제 거점지로 만드는 게 서울의 균형발전의 요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바이오·헬스케어·건설 등 분야 기업 81개사에서 약 130명이 참석했다.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는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일대 약 24만 7000㎡ 부지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6년 입주 협약을 맺고 2028년부터 토지 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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