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7일 기준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의 순자산은 21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62억 원이었던 이 ETF의 순자산을 올해 2000억 원 가까이 몸집을 불리는 데 성공했다.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국내 유일 조선업 집중 투자 ETF다. 삼성중공업(010140), HD한국조선해양(009540), 한화오션(042660) 등 3대 조선사를 중심으로 조선사 및 관련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한다.
연초 이후 이 ETF의 수익률은 11.5%로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3개월, 6개월 수익률도 각각 21.98%, 17.57%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조선 3사의 투자비중이 60% 이상이며 조선사와 조선 기자재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조선주 상승랠리에 올라탈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며 “다가오는 조선주 슈퍼사이클을 대형 조선주 전반을 바스켓으로 투자할 수 있는 ETF를 활용해 대응하는 것도 효율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