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5년 사이 순자산 1조 1480억 원 증가

부채 4019억→1512억 원으로 감소

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내실 있는 자금 운영을 이어가 순자산이 크게 늘어났다.


최근 5년 사이 진주시 자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부채는 감소해 2018년과 비교하면 순자산이 1조 148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시의 재무제표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총자산은 7조 6197억 원, 2018년은 6조 7224억 원으로 5년 전보다 8973억 원(13.35%)이 증가했다.


시의 부채는 5년 전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 시의 순자산 규모는 더 늘어났다. 2018년 시의 부채는 4019억 원이었으나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집행, 내실 있는 자금 운용 등 건전 재정 운용으로 지난해 말 시의 부채는 2507억 원이 감소한 1512억 원으로 나타났다.


남아있는 부채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한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미지급금 1091억 원, 공무직 등의 퇴직급여충당부채 135억 원 등으로 부채 중 채무에 해당하는 장기차입부채는 10억 원에 불과하다.


시의 총자산은 5년 전보다 8973억 원이 증가하고 부채는 2507억 원이 감소해 시의 순자산은 1조 1480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복하고 잘살 수 있는 부강하고 행복한 도시 진주 건설을 위한 예산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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