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퓨처랩은 피부 임상시험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화장품 추천 플랫폼 ‘아임타입(IM TYPE)’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첫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임타입은 전 세계 400만 건 이상의 피부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구축한 룰루랩의 이미지 분석 키오스크 플랫폼이다. 얼굴 피부를 촬영하면 90가지 피부타입(SATI)으로 분류해 자기 피부에 맞춤 제품들을 추천해준다. 화장품 추천은 3000건 이상의 임상 연구 데이터를 가진 글로벌의학연구센터의 기능성 화장품 인체 적용시험 데이터를 활용한 알고리즘에 따른다.
실제 인체 적용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효능과 안전성이 우수한 화장품을 믿고 추천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앱으로 즉시 자기 피부 SATI 결과와 피부관리 솔루션, 추천받은 화장품의 임상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엘앤씨퓨쳐랩 관계자는 “수많은 화장품 중 자기 피부에 꼭 맞는 화장품을 찾기 힘들고, 광고 문구에 의존해 구매한 뒤 자기 피부와 맞지 않아 낭패를 본 경험들이 많다는 데 착안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피부 상태에 따라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받아 즉시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환철 엘앤씨퓨쳐랩 대표는 “아임타입 1호점을 서울의 패션, 뷰티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상설 매장을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태국 등에 해외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해 K-뷰티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DDP 쇼룸 행사에 참여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아임타입 서울 DDP 매장에 들러 SATI 플랫폼을 체험한 뒤 “서울의 랜드마크인 DDP에 1호점을 오픈한 것을 환영한다”며 “향후 ‘아임타입 서울’이 글로벌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