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115160)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는 제주도에 비대면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투루카는 제주공항 앞에 차를 빌릴 수 있는 거점인 ‘투루존’을 설치했다. 투루카에 따르면 투루존은 도보로 15분, 셔틀버스로 5분 거리에 있다. 셔틀버스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투루카는 제주 지역 중소 렌터카 업체에 카셰어링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상생 기반으로 차량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차량은 준중형 세단이 우선 도입됐다.
투루카는 제주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모든 이용자에게 제주도 전용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투루카는 향후 제주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의 주차장 거점과 연계해 편도 서비스 ‘리턴프리’까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올여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 렌터카 업체와 상생 모델로 투루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