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웨이브톡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사진=더웨이브톡)
AI 딥러닝 수질 센서 전문 기업 더웨이브톡(대표 김영덕)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시작된 정부 사업으로 AI, 빅데이터, 로봇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일반공모, 민간추천, 부처추천 등 3개 트랙을 통해 총 121개 스타트업이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기업들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5억 원의 R&D 자금 등 기업당 총 11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더웨이브톡은 2016년에 설립된 수질 측정 및 관리 전문 연구소 기업으로, 레이저 반사 및 산란 원리를 이용한 수질 탁도 측정 센서 및 소프트웨어를 주력 분야로 하고 있다. 기존 탁도 센서보다 소형화된 센서로 물 속 모든 이물질을 정량화 할 수 있는 무보수형 탁도계를 개발했으며 △휴대용 수질 측정기 ‘WaTalk(워톡)’ △스마트빌딩 및 수영장용 실시간 자동 반복 측정 인라인 탁도계 ‘IQ-5N’ △정수기 내장형 초소형 수질 센서 ‘WP-1000/ WP-4000’ △스마트 수도계량기용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센서 ‘PipeTalk™’ 등을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웨이브톡 '스마트 수도계량기용 실시간 수질모니터링 센서 PipeTalk™'(사진=더웨이브톡)
한편, 더웨이브톡은 5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환경기술·수처리 전시회인 IFAT Munich 2024 전시회에서 스마트 수도계량기용 수질 모니터링 센서 PipeTalk™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세계 유수의 스마트 수도계량기 업체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웨이브톡은 물 속 박테리아를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센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AI와 주문형 반도체 기반의 세계 최초 무보수 세균 검출 센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덕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은 더웨이브톡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빠르고 정확한 세균 검출을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전자동 세균 센서 기술을 상용화하여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