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빗썸 임직원들이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증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빗썸
빗썸은 내달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올해 두 번째 헌혈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빗썸 본사 앞 헌혈차에서 진행됐다. 빗썸은 이번 행사를 위해 헌혈 참여 의사가 있는 100여 명의 임직원들을 사전 모집했고 소지하고 있는 헌혈증서도 기증할 수 있도록 했다.
빗썸의 헌혈증 나눔 행사는 국내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를 위해 지난 2022년 5월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4회씩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0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돼 헌혈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올해도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꾸준히 헌혈 행사에 참여해 주는 직원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헌혈증 기부 외에도 자립 청소년, 위기가정 등을 위한 기부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