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64-3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90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0㎡, 4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212가구 △59㎡B 16가구 △84㎡A 71가구 △84㎡B 164가구 △110㎡ 26가구다.
단지는 신주거타운으로 불리는 연산동과 양정동에 걸쳐 들어선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2·3·4호선 및 동해선 등으로 갈아타기 쉽다. 올해 말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완전 개통하는 KTX-이음(예정)과 BuTX(부산형 급행철도·예정), 황령3터널(예정) 등도 예정돼있다.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 가능한 양정초와 양동초, 동의중, 세정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학원가도 조성돼있다.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동의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송상현광장과 부산시민공원, 화지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은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에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을 구성해 수납 공간을 넓혔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과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독서실,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다음 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서류접수를 받는다. 정당계약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양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다양한 교통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부산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연산동과 양정동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