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열린 ‘레전드 50+’ 발대식 장면. 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기업 성장 프로젝트인 ‘레전드 50+’를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자체별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한 21개 사업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지원한다.
대구시는 로봇SI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촉진하는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월 참여기업 78개사를 선정하고 혁신 바우처, 정책자금 융자 등을 통해 올해 약 10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스티에스정밀, 지오로봇, 아이로바, 유엔디 등이 대표적인 참여기업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3년 간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돼 대구가 국내 대표 로봇도시로 거듭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