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론티스(미국 브랜드명 롤베돈).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이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롤베돈)’의 중화권, 중동, 동남아 시장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롤론티스는 투약 사이클을 크게 늘렸다는 특징이 있다. 2010년대 초반 첫 연구를 시작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 했으며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롤베돈이란 브랜드명으로 진출한 롤론티스는 미국에서 분기 별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의 판권은 스펙트럼을 인수한 미국 제약기업 ‘어썰티오’가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국의 33번째 신약이자 항암 분야에서 바이오신약으로 FDA 허가를 받은 첫 번째 제품인 롤론티스가 한미의 독창적 R&D 역량은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으로 이어져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