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내달 1일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제2회 호국보훈 감사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는 1일 오후 1시~5시 호국보훈 기념식, 문화공연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려진다. 서울지방보훈청, 마포시니어클럽 등 9개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참전유공자 과거 모습 재현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호국보훈 교육 콘텐츠 등을 접할 수 있다.
또 △호국보훈 소품 만들기(DIY) △3D(3차원)펜 나라 사랑 이미지 만들기 △비비탄 사격체험 △전투식량 체험 △호국보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6·25 참전유공자 인터뷰 영상 △독립기념관 순회전시전 △육군 제3537부대 1대대의 군 장비 전시가 진행된다. 호국보훈 감사축제 기념 공모전 수상 어린이들의 그림 31점도 레드로드 갤러리에 전시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호국보훈 기념식은 수도방위사령부 제56보병사단의 힘찬 군악대 퍼레이드로 막을 연다. 보훈 문화 확산 기여 단체·개인에 대한 감사패 수여에 이어 호국보훈 감사축제 공모전 입상자 8명에 대한 시상과 글짓기 부문 최우수작품 낭독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권인하, 김흥국, 디그니티도 참석해 축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