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도심서 퀴어축제·반대집회… 우회로·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7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제25회 축제 개최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월 1일 서울 도심에서 퀴어축제와 반대집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교통 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서울경찰청은 내달 1일 서울 도심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반대단체 등의 집회 및 행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시민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로 활용을 당부했다.


1일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오후부터 종각에서 을지로입구 구간에서 집회를 연 뒤, 종로~퇴계로 일대로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반대하는 단체는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가진 뒤 통일로 방향으로 행진한다.


이외에도 서울역에서 숭례문에 이르는 구간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경찰은 도심 수도권 광역버스 등의 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190여 명을 배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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