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阿 정상회의' 대비 테러경보 상향

서울시, 경기도 대상
1일부터 관심→주의
2일~5일은 '경계'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도를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한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은 31일 "1일 0시부터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정상회의가 임박한 2일 0시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5일 24시까지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고 밝혔다. 테러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구분된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역대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아프리카 대상 다자간 정상급 회의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게 안전확보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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