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모델들이 매장에서 결합상품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상담하고 있다. 사진 제공=KT
KT(030200)가 가족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 가족결합'의 결합 가능 회선 수를 기존 5회선에서 7회선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KT 측은 "양가 부모님과 함께 결합을 희망하거나 자녀가 많아 5회선으로는 결합이 부족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가족 간 월 7만 7000원 이상 모바일 요금제 2회선 이상이면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결합 베이스 회선은 최대 2만 2110원 총액 할인과 함께 선택약정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두 번째 회선부터는 선택약정 포함 최대 50%까지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함께 5G를 이용할 수 있는 '5G 초이스 베이직(월 9만 원)' 요금제로 결합한 경우, 결합 베이스 회선은 5만 65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두 번째 회선부터 7번째 회선까지는 각 4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결합에 청소년 자녀가 포함돼 있다면 5500원이 추가로 할인돼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월 3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변화하는 다양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결합 가능 회선수를 최대 7회선까지 확대했다"며 "실질적인 통신비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 발굴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