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 신현진 소장 선임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등 진행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 사진제공=목암생명과학연구소

GC녹십자의 비영리 연구재단법인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신현진(사진) 부소장을 신임 소장에 선임했다.


3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신 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부 졸업 후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의생명공학 석사와 의생명정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나-파버 암연구소를 거쳐 다케다제약 미국법인에서 생명정보학·전산생물학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신 소장은 2021년 목암연구소에 합류해 전문 분야인 생명정보학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주도해왔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등 AI 신약개발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서울대병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KAIST 등 국내 연구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신 소장은 “AI를 이용한 mRNA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역량을 기르고 대내외적으로 산·학·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암연구소를 AI 신약개발 전문 연구소로 안착시킨 김선 전임 소장(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연구소 자문에 위촉됐다. 앞으로도 국내 AI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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