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특화과정 수업 현장 모습.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한국폴리텍대학은 신중년 특화과정의 하반기(7~12월)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신중년 특화과정은 40세 이상 중장년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기 위해 3∼6개월간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미래형자동차, 지능형에너지설비, 전기, 시니어헬스케어, 건축목공수장시공 등 학과는 캠퍼스에 따라 다르다.
폴리텍대학이 지난해 신중년특화과정 취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기계 계열에서 73.3%의 취업률을 보였으며 전기 계열에서는 66.9%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1005명 모집에는 281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79대 1을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입학 자격이 확대됐다. 그간 입학이 제한됐던 법인사업자의 대표자와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비영리단체 대표자도 사업기간과 소득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입학할 수 있다.
40세 이상 미취업자는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수업료나 실습 재료비 등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6개월 교육생은 3일부터 16개 캠퍼스에서 각 20~25명씩 전체 585명을 모집한다. 3개월 교육생(960명) 모집 일정은 캠퍼스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