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의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6개월 만에 순자산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유동성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의 수요가 몰린 결과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올들어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에 4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요 파킹형 ETF 중 연초 이후 순자산 증가율(약 470%) 1위를 기록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추고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 추구ㅎ하한한ㄷ다다.

적극적인 액티브 운용을 통해 비슷한 유형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7%로 국내 파킹형 ETF 16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 3.86%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KOFR(무위험지표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반면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 가능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의 금리 인하 시작 시점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어 파킹형 ETF에 대한 투자자 수요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파킹형 ETF 중 최상위 수준의 YTM을 상장시점부터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에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