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가 통영마리나리조트에 프랑스 최신형 요트 ‘발리 캣스페이스’를 신규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전 객실에서 바다 전망이 가능한 리조트다. 지난 2022년 객실 리뉴얼을 마친 데 이어 이달 최신형 요트를 신규 도입해 마리나리조트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발리 캣스페이스’ 요트는 두 개의 선체로 구성된 카타마란 형태로 파도에 의한 흔들림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침실, 화장실, 실내 라운지와 선베드 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 해상투어는 물론 중장거리 전세 요트투어도 가능하다.
통영마리나리조트는 이번 요트 도입과 함께 요트투어 상품을 강화한다. 정기운항 한산도 요트투어를 일일 3편에서 5편으로 증편해 상품구성을 확대하고 프라이빗 전세 요트투어 상품을 고객 니즈별로 운영한다. 정기운항 코스로 △한산대첩 접전지 투어(1시간) △한산도&제승당 투어(2시간) △석양의 낭만을 만끽하는 썬셋요트 투어(1시간)를 운영한다. 시간과 코스를 자율적으로 구성하거나 스노쿨링 등 해상 액티비티, 프로포즈, 기업행사 등의 요트 상품도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한산도를 바로 마주한 통영마리나리조트는 전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만큼 입지가 우수한 곳”이라며 “신형 요트의 다양한 투어 상품을 통해서 고객들이 통영 바다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