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체험형 교육 ‘인천 밸류업’ 아카데미 운영

생활법률, 변호사·판사와의 만남으로 시민들 궁금증 해결
인천 섬과 관련된 인문학 강의와 옹진군 일대 섬 탐방 운영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인천 섬 아카데미 과정으로 옹진군 덕적도를 탐방했다. 사진제공=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올 상반기에 추진한 ‘인천 밸류업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 밸류업 교육은 인천의 자연․역사․문화와 같은 다양한 영역을 경험․성찰할 수 있도록 개발한 인천 체험형 교육과정이다. 진흥원은 올 상반기 생활법률과 인천 섬 아카데미 2개 과정으로 진행했다.


생활법률 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범죄‧법률문제를 중심으로 기초 이론과 지역 내 치안․법치 현장을 탐방하는 학습 과정으로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진행했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진과 인천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소비자보호법․전세사기 예방과 같은 강의로 진행했다. 또 인천지방변호사회,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방법원 등 지역 내 법치현장을 견학해 무료법률상담 안내와 변호사·판사와의 만남으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섬 아카데미는 인천 섬과 관련된 인문학 강의와 옹진군 일대 섬을 탐방하는 과정으로 인천시의회,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협회가 참여한 교육이다. 지난달 7일 40명의 수강생으로 개강해 인천 섬과 관련된 이론 강의를 진행하고, 21일과 28일에는 한국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와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마을주민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덕적도를 탐방했다.


류권홍 진흥원 원장은 “인천시민들이 인천 밸류업 아카데미로 인천을 다시 돌아보고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하반기 범죄예방과 치안 중심으로 진행될 생활법률 아카데미와, 원도심 중심으로 이뤄질 역사문화 아카데미에도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인천의 숨은 가치와 특별함을 알리는 인천 밸류업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를 7월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영상 제작 교육법인 크리에이터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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